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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quently asked questions 투석과 불면증
  • 일상생활 및 기타
  • 2017. 08. 02

수면장애란?

잠을 이루기가 어렵거나 일단 잠이 들지만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어렵기 때문에 기상 시 숙면을 취하지 못했다는 주관적인 느낌으로 정의됩니다.

 

 

수면장애는 말기신질환의 40-60%에서 흔하게 나타나며, 불면증, 하지불안증후군, 주기성사지운동장애, 수면무호흡증과 같은 문제들을 동반한다고 발표하고 있습니다.

 

수면장애의 증상은 말기신부전증에서 보이는 요독증 증상과 유사한 점이 많아 진단이 쉽지 않습니다. 무호흡증, 주기성사지운동장애, 하지불안증후군과 같은 수면장애는 수면다원검사와 전문가의 진료 등을 통해 진단할 수 있으며 일단 진단되면 악화요인이 될 수 있는 알코올의 섭취나 진정제, 항우울제 같은 약제의 사용을 피하고 생활습관 개선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불면증의 원인

 

우울과 불안 등의 심인적인 요인, 요독증과 관련된 생화학적 이상, 피부 소양증과 골 관절통증 등의 신체적인 증상 그 외 연령증가, 고혈압과 당뇨병, 말초신경병증, 빈혈, 호르몬 이상, 투석요법시의 낮잠 등에 의한 영향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불면증으로 인한 영향

 

수면장애는 이차적으로 신체와 심혈관계, 면역계에 나쁜 영향을 미칩니다. 수면장애는 낮동안에 일상생활에서의 기능을 저하시킵니다. 또 우울, 불안과 같은 스트레스를 야기하기도 하고 때로는 수면장애에 의한 증상을 신체증상으로 오인하기도 하며 치료의 순응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전체적인 삶의 질을 저하시킵니다.


불면증의 일반적인 증상들

- 시계바늘과 같은 작은 소리에도 신경이 쓰인다.

- 조금만 더워도 가슴이 답답하고 잠을 이루기가 어렵다.

- 잠들지 않아 술을 마시거나 수면제를 복용한 적이 있다.

- 환한 상태에서는 잠들지 못한다.

- 잠이 들더라도 2번 이상은 깬다.

- 자다가 중간에 깨면 다시 잠드는 것이 어렵다.

- 평소 잠들 때 30분 이상 걸리는 경우가 많다.

- 잠자리에 들면 정신이 맑아지고 생각이 많아진다.

- 잘 때 꿈을 자주 꾸고 내용을 대체적으로 기억한다.

- 잠에서 깨면 정신이 맑지 못하고 무겁다.

- 오래 자고 일어났는데도 의욕이 없다.

- 잠들지 못할까봐 불안하다.

- 낮에 졸음이 많이 오고 쉽게 피로하다.

- 피로감에 감정조절이 잘 되지 않는다.

 

불면증에 도움이 되는 10가지 기본원칙

1. 잠들기 1~2시간 전에 족욕이나 반신욕을 합니다.

2. 취침과 기상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합니다.

3. 낮에 야외에서 햇볕을 쬐는 것이 좋습니다.

4. 점심 이후에는 카페인이 들어있는 차나 음료를 피합니다.

5. 자기 전에 자극적인 음료나 술, 담배는 피합니다.

6. 낮잠을 피합니다.

7. 야식을 하지 않습니다.

8. 취침장소와 생활장소를 분리합니다.

9. 고민이나 걱정거리를 가지고 잠자리에 들지 않습니다.

10. 규칙적으로 20분 이상 운동을 하는데 자기전 4~5시간 이내에는 가급적 운동을 피하고 그 이전에 합니다.